소방방재청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은 어려운 재난환경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민방위ㆍ방재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4년도 교육 훈련을 본격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우리가 처한 안보현실과 급증하는 재난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능력과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정부시책 및 수요자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또 민방위교육 내실화와 재난안전교육 강화에 중점을 둔 106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26,575명의 인원이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 안전 및 재난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자가 의무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받아야하는 법제화의 원년이 되는 해로 의무 교육 대상자들의 직무 특성에 맞게 선택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본교육에 지자체 관리자의 위기관리와 지휘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과 재난관리책임기관 종사자가 재난관리 기본소양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을 신설했다.
아울러 일상생활에서 불시에 닥치는 위급상황 등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과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들을 실전과 체험 중심으로 개편시켰다.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관계자는 “민방위교육은 행정의 최일선인 읍ㆍ면ㆍ동부터 실무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생활안전체험교육은 개개인 또는 가족, 직장단위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대상 주말교육과 양로원ㆍ장애인ㆍ유치원 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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