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글·사진=박우철 기자
아시아나항공(OZ)이 오키나와에 취항한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오키나와현은 지난 3일 오키나와에서 축하행사를 벌였다. 오키나와 나하시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일본지역에서 6번째 목적지로 오키나와를 선택했다”며 “세계최초로 3년 연속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한 아시아나항공은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오키나와현과 아시아나항공의 관계가 더욱 긴밀하고 돈독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키나와현 나카이마 히로카즈 지사,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아사토시게노부 회장,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 아시아나항공 현동실 부사장, 오키나와현한일친선협회 오오시로소우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오키나와현이 주최한 취항 20주년 기념 팸투어에는 여행업계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슈리성공원, 오키나와월드, 츄라우미 수족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으며, 직접 해양스포츠에도 참여해 ‘일본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의 청정 자연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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