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회장 김엽래, 이하 교수협의회)는 지난 3일 건국이엔아이(주)(대표이사 박정렬)와 함께 소방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간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방전자산업(주)에 이어 소방업계와 2번째 마련되는 자리로 학계와 산업계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먼저 박정렬 대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수협의회와 산업계가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을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며 ”소방기술의 선진화 및 침체된 소방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자“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계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계에서 좋은 인재를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교수협의회 김엽래 회장은 “산ㆍ학 협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국가 R&D 과제에 대한 협력”이라며 “앞으로 교수협의회는 산업체와 함께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엽래 회장은 또 “일자리 창출 문제도 상호간 애로 기술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자연스럽게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박정렬 대표와 김엽래 회장은 소방제품 개발에 대한 인증제도 활성화 및 초고층 건축물의 제연설비 점검제도 강화, 방화관리대행에 대한 문제점, 소방제품의 내구연한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상호간의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한편 교수협의회는 산업체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소방시장 활성화 및 시장 창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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