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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3 -호텔지배인에 대한 상세정보
직업의 세계 3 -호텔지배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5.06.28
1. 하는 일 호텔의 업무는 크게 객실부문(Room department), 식음료부문(Food & Beverage department), 관리부문 (Administration department)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보통 각 부서의 장을 호텔지배인이라고 하며, 이 모든 호텔 업무를 총괄하는 사람을 호텔총지배인이라고 한다. 호텔지배인의 주 업무는 관계 부서의 제반관리업무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조정하며 종사원의 근무상태를 지휘하고 감독하는 것이다. 1) 호텔객실지배인은 호텔 객실부의 운영을 계획, 유지, 관리하고 객실정비, 유지관리, 비품 및 집기관리, 린넨(고객의 의류와 직원의 유니폼을 세탁하는 일) 관리를 하며 소속 종업원의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시하며 효과적인 작업방법을 교육, 훈련시킨다. 2) 호텔현관지배인은 객실배정과 퇴실, 고객의 불만을 해결하며 호텔 현관종사원들의 업무를 지시하고 감독한다. 근무인원을 안배하여 근무시간표를 작성하는 것을 비롯하여 현장에서 부하 직원들의 업무내용을 수시로 확인하고 객실배정 및 예약상황 등 숙지하여야 할 사항을 알린다. 3) 호텔식음료업장지배인은 해당업장 매출 증진을 총괄하고 서비스 향상과 청결 유지를 관리, 감독한다. 일일 및 매월 매출과 동종업계 동향을 분석하며, 신메뉴개발을 비롯해 월별, 계절별 식음료 이벤트를 계획한다. 또한 식음료부 직원의 서비스 교육 및 직원 채용을 계획하고 관리한다. 4) 연회부호텔지배인은 연회장 관리, 연회이벤트, 각종 행사에 식음료의 제공, 진행업무 등을 담당하는 연회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는 사람을 말한다. 행사규모나 음식 등에 따라 투입 직원을 결정하고 부대시설 등을 결정하며 손님이 무엇을 원하는지 의견조율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회부 직원을 지휘하고 식음료부 등 타부서 사람들과의 업무를 조율한다. 5) 당직지배인(DAM:duty assistant manager)은 야간지배인이라고도 하며 주간의 총지배인을 대신하여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호텔 내 전체 영업장을 대상으로 고객 관련 업무처리, 불평 및 제안 접수보고, 고객 및 호텔의 안전관리 등을 수행한다. 6) 호텔총지배인은 객실예약업무, 객실판매업무, 접객업무, 회계업무, 식당업무, 주방업무 등 호텔의 모든 업무를 총괄한다. 위의 각 부서 호텔지배인들과 매일 회의를 주재하고 호텔의 모든 영역을 종합적으로 관리하여 원만한 호텔업무가 운용되도록 한다. 호텔지배인들은 관계부서와의 업무협조가 원활하도록 보통 매일 아침에 간부회의를 한다. 그 날의 호텔행사 및 주요 일정을 비롯해 객실 예약상황, 가용 객실 상태 등을 살피고, 부서별 변동사항과 필요사항 및 협조사항을 서로 체크한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국제호텔 세미나나 외국 호텔 시찰 등의 일을 하고 내부적으로는 간부직원 세미나, 연수단, 노사관리, 국내 손님 유치를 위한 호텔 신상품 개발에 관한 기획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2. 근무환경 호텔지배인은 호텔에서 비교적 높은 직급에 속하고 주로 호텔 내에서 일하기 때문에 근무환경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아침 일찍 간부회의에 참석해야 하고, 담당 부서의 모든 일을 총괄해야하기 때문에 퇴근시간도 늦은 편이며, 주로 야간이나 주말에 행사가 많기 때문에 초과 근무나 휴일 근무도 해야 한다. 호텔은 숙박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기 때문에 행동이나 복장에 제약이 많다.   3. 되는 길 1) 교육 및 훈련 호텔지배인이 되기 위해서는 호텔리어로 취업해 일정 이상의 경력을 가져야 한다. 업무분야와 본인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소 7년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야 호텔지배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호텔의 인턴쉽이나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틈틈이 실무경험을 쌓아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호텔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일반호텔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특급호텔의 경우 2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추어야 한다. 대학에서 호텔이나 호텔관광 관련 전공을 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전공에 제한을 두지는 않는 편이다. 관련 학과에 진학하면 호텔경영론, 호텔실무론, 관광학원론, 외국어 교육을 비롯한 이론 수업과 음료실습, 테이블 세팅법, 호텔객실 예약업무 등의 실무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비전공자의 경우 직업전문학교나 사설학원에서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이때 실습실이 잘 구비되어 있고 실무경험이 많은 강사진이 있는지 등을 살펴 이론과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호텔경영사와 호텔관리사 시험이 있지만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호텔지배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호텔지배인은 경력을 중요시하므로,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도 취직을 해서 실무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호텔에 입사해 객실부, 식음료부, 경영관리부 등 다양한 부서의 업무경험을 통해 호텔 전반에 관한 지식을 쌓아야 지배인이 될 수 있다. 이밖에 호텔지배인이 되기 위해서는 영어는 기본이고 일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를 구사하면 유리하다. 또한 다양한 나라의 고객을 상대하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문화와 국제적 매너에 관한 상식을 틈틈이 쌓아놓는 것도 필요하다. 2) 관련 학과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호텔경영학과, 외식경영학과, 관광(경영)학과, 국제관광학과, 레저학과, 문화관광학과 등이 있다. 3) 관련 자격 및 면허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호텔경영사와 호텔관리사 시험이 있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외국어시험으로 나뉘는데 외국어 시험은 공인 외국어시험성적으로 대체하며 필기시험은 호텔관리사의 경우 호텔관리론, 관광법규, 관광학개론을, 호텔경영사의 경우 호텔 마케팅론, 호텔회계론, 호텔인사 및 조직관리론, 관광법규를 본다.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일정이상의 토익, 토플, 텝스 등의 성적을 받아놓아야 하는데 호텔관리사의 경우 토익 700점 이상, 호텔경영사의 경우 토익 80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 4) 입직 및 진출분야 일정 이상의 관련 분야 경력을 갖지 않는 한 처음부터 호텔지배인으로 취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주로 호텔리어로 취업해 호텔지배인으로 진급하게 된다. 그러나 총지배인은 대기업 계열 호텔인 경우 이사회 등에서 인선을 하는 경우가 많고, 외국계 체인 호텔인 경우 외국인 지배인이 파견되므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취업이 어렵다. 일반적으로 호텔의 인력 채용은 공채나 수시 채용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관심있는 호텔 인사부에 이력서를 미리 접수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 전형과정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치며 경우에 따라 필기시험을 보는데 이는 대개 외국어 능력을 체크하기 위함이 많다. 특히 호텔은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고 많은 고객이 출입하는 곳이기 때문에 전염병 등 건강에 이상이 있을 경우 취업 시 제약이 따르기도 한다. 5) 승진 및 경력개발 일반 호텔리어로 입사해 지배인이 되기 위해서는 업무분야와 본인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소 7년에서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 주로 ‘일반직원→주임→(매니저)→지배인’으로 승진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총지배인의 위치에 오를 수 있다.   4. 적성 및 흥미 호텔지배인은 서비스업에서 지도자의 위치를 맡고 있으므로 밝고 낙천적이며 봉사적인 기질이 있고 리더십을 갖춘 사람에게 적합하다. 외국인 고객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은 물론이고 언어, 역사, 취미, 음식 등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5. 종사현황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에 의하면 호텔지배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종사자는 2,300명이며, 이 중 남성이 1,798명으로 전체 비중의 78.2%를 차지하고 있다. 학력별로는 전문대졸이 21.8%로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가 78.1%가 종사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전체의 47.8%를 차지하고 있다. 6. 수입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에 의하면 호텔 지배인의 월평균임금은 270만원으로 하위 25%는 225만원이며, 상위 25%는 308만원이다. 7. 직업전망 향후 5년간 호텔지배인의 고용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삶의 질 향상과 주5일근무제 확대 실시,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문화레저 수요 증가에 따라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어 향후 호텔지배인의 고용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00년(571개)도 이후 2004년(675개)까지 관광숙박업의 사업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이러한 경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에 관한 사항이 참여정부의 관광정책 18대 과제로 선정되어 대규모 리조트 건설 시 특급호텔 건설을 의무화하는 등 관광호텔 확충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또한 2010년까지 고양관광문화단지 조성에 중저가 호텔(8천실) 설립이 추진 중이고, 4천억원의 기금이 국제 체인호텔 유치 및 지방 중저가 호텔 건설에 지원될 예정이어서 향후 호텔지배인의 고용 증가가 예상된다.   하지만 중소규모 호텔의 경영난과 민박, 펜션 등의 등장으로 인한 숙박 패턴의 변화는 향후 일자리 수 증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2002년 12월 31일부로 관광호텔의 종사원 및 총지배인 이하 1급, 2급 지배인 자격증 소유자에 대한 의무고용제 철폐로 인하여 지배인 유자격자의 고용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대학의 관련 학과에서 많은 인력이 배출되고 있고 비전공자들 중에도 취업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 입직경쟁은 계속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8. 관련정보처   한국관광공사 관광인력지원센터 ☏ (02)386-2032 www.tour.or.kr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 (02)757-7485 www.koreatravel.or.kr 한국관광호텔업협회 ☏ (02)703-2845 www.hotelskorea.or.kr 한국관광호텔경영관리사협회 ☏ (02) 2273-2183 www.hotel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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