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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11 - 비즈니스 센터에 대한 상세정보
직업의 세계 11 - 비즈니스 센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5.07.21
''상대방을 배려하고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 웨스틴조선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근무 중인 정효진씨(25). 그는 대학교 1학년때부터 호텔리어가 되기로 결심했다. 워커힐 호텔의 호텔리어인 오빠의 영향을 받아 유학을 결심하고, 인문학부를 다니다가 뉴질랜드 웰링턴에 있는 New Zealand IPC 장학생 시험에 합격, 뉴질랜드에서 관광학을 전공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그들의 사업이 잘 되었을 때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되죠.” 정씨는 현재 웨스틴 조선호텔의 비즈니스센터에서 번역, 복사, 팩스 보내기 등의 업무는 물론이고 회의 진행까지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서울에서 새로이 사업을 시작하는 고객들에게 한국의 각종 무역 관례, 절차 등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중간에서 대신 의견을 전달해 주는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전문 비서를 떠올리면 된다. “우선은 편안하면서도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과제예요. 한번은 한국에 들여오던 컨테이너가 세관문제로 인해 못 들어오게 된 것을 한 선배가 직접 나서서 통관 담당자, 관세청 등 여기저기 전화하여 통관을 풀 수 있도록 도와 준적이 있습니다. 선배는 그 고객회사가 발행한 표창장을 받게 되었죠. 저도 어떤 상황에서도 막힘없는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요. 장기적으로는 호텔에서 서비스교육을 맡고 싶습니다. ” 고객의 80% 이상이 비즈니스 여행객이고, 그들의 주요 업무가 비즈니스센터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니 비즈니스센터는 빠르게 움직이는 세계경제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정씨는 유창한 영어실력에 고객들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빨리 알아차리고 대처하는 것이 어려운 점이라고 말했다. 호텔리어의 꿈을 이루기 위해 유학까지 감행한 그가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은 언어. 영어 공부 뿐 아니라 다른 외국어 공부에도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했다. 많은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서비스 직종이니만큼 각종 동호회나 모임을 통해 사교성을 늘리고,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능한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다. 호텔 비즈니스센터의 스태프가 되려면 호텔경영을 전공해야 한다. 뛰어난 영어실력은 기본이므로 언어 연수나 유학 등도 한 방법이다. 또한 고객들이 요구하는 것을 재빨리 알아차릴 수 있는 능력과 민첩성, 세심함이 요구된다. 한국은 물론 세계 경제 정보와 지식 등을 꾸준히 익혀야 한다. 호감이 가는 인상이 필수 조건이니만큼 표정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여러 경험을 쌓는 것도 갖추어야 할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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